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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in 아시아

타이베이 식당. 팀호완 & 뚜샤오위에(度小月, 도소월) 소개 및 후기

by mini's peach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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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베이 여행의 식당 리스트에 종종 소개되는 식당인 팀호완과 뚜샤오위에(度小月)는 다양한 메뉴들을 한 번에 맛보기에 좋은 식당이다. 미슐랭 원스타인 팀호완과 타이난 국수인 딴자이미엔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식당 뚜샤오위에(도소월)에 대한 간단 소개 및 후기이다.

  • 팀호완(Tim Ho Wan). 미슐랭 원스타 홍콩 딤섬 식당. 방문 후기 및 추천 대상 
  • 뚜샤오위에(度小月, 도소월). 타이난 지방의 대표 국수 딴자이미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기 좋은 체인 식당 

 

팀호완(Tim Ho Wan). 미슐랭 원스타 홍콩 딤섬 식당. 방문 후기 및 추천 대상 

 
타이베이 기차역 정문의 건너편  
 타이베이 기차역에서 길만 건너면 보인다.  초록색으로 TimHoWan이라 써있는 큰 간판이 눈에 띄어 찾기 쉽다. 통유리 벽은 내부가 보이지 않고 불빛이 없어  '운영하지 않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근처에 가면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다. 휴일 없이 오전 10시에서 매일 밤 10시까지 오픈하는 곳이다. 각 자리에서 인터넷을 연결하여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인터넷 연결이 안될 경우 식당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메뉴에 대한 영어안내와 사진이 잘 제공된다. 식당에서 먹지 않고, 포장해서 갈 수도 있다.  
 
비교적 저렴한 미슐랭 원스타. 다양한 메뉴를 맛보기에 좋다. 
 팀호완은 저렴한 미슐랭 식당으로 유명한데, 로컬 식당 물가에 비하면 그래도 미슐랭은 미슐랭이다. 딤섬 뿐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보통 3 pcs로 서빙되어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들을 시켜서 먹기에 좋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의 음식이라 한 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다.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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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식당은 호불호가 나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쏘쏘했다. 보기 드문 홍콩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음... 뭐랄까? 미슐랭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쉽고(보통 미슐랭에 비해 저렴한 것은 사실), 개인적으로는 음식에 따라 일부 음식은 체인점 음식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BBQ 양념으로 간을 한 돼지고기를 넣어 구운 빵은 그래도 먹어볼만 한 것 같다. 포장해서 먹어보고, 마음에 든다면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흔하게 접하기는 어려운 다양한 메뉴들을 맛보기 좋은 미슐랭 원스타, 여행에서 종종 들리는 타이베이 기차역 바로 맞은 편이라는 위치, 타이베이 추천 식당 목록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은 이 식당에 가볼 만한 이유인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면, 더 맛있는 로컬 식당에 가고 싶긴 하다)   
 

대만 타이베이. 조식, 또우장 맛집, 푸항 또우장(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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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샤오위에(度小月, 도소월). 타이난 지방의 대표 국수 딴자이미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기 좋은 체인 식당 

 

타이난의 역사깊은 면요리 딴자이미엔과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 타이난이 본점인 프랜차이즈 식당   
 대만 역사의 시작인 타이난. 사실 1885년 타이베이가 새로운 수도가 되기 전, 대만 역사와 음식의 중심은 타이난 지방이었다. 타이난 지방의 유명한 국수인 딴자이미엔과 요리들을 먹을 수 있다는 설명에 꼭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식당이다. 뚜샤오위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본점은 딴자이미엔이 시작된 타이난에 있다. 타이베이에는 중샤오둔화, 용캉제 등 3개 지점이 있다.  
 

🔎 度小月 taipei: Google 검색

www.google.com

 
대표메뉴 딴자이미엔의 유래, 맛과 가격    
 딴자이미엔은 청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국수를 만든 사람은 중국 복건성 사람으로 어업활동을 할 수 없는 계절에 대만으로 와서 국수를 팔았고, 나중에는 아예 대만에 정착했다고 한다. 점점 국수사업은 번창했고, 대만과 우호관계인 일본에 자주 소개되어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도소월은 단자이미엔이 시작된 식당이라고 볼 수 있고, 모든 지점의 입구는 작은 옛 주방에서 딴자이미엔을 만드는 모습을 연출하며, 이곳에서 딴자이미엔을 만든다.  
 딴자이미엔은 새우를 우린 국물에 양념한 다진 돼지고기를 곁들여서 내는 국수로, 깔끔한 맛이다. 딴자이미엔은 양이 많지 않아서, 한 끼 식사로 충분하지 않다. 가격은 50 TWD. 다른 음식들을 곁들어야 한다. 

뚜샤오위에(도소월)의 대표메뉴, 딴자이미엔. 새우육수 베이스에 깔끔한 맛이다.

 
솔직 후기와 추천 대상
 대표메뉴이자 이 식당의 유래와도 밀접한 딴자이미엔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국수이다. 타이난에 따로 갈 수 없어서 그곳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방문이유였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서빙되는 음식의 양이 많지 않고,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기에 다양한 음식들을 시켜서 먹어보기 좋다. 대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은 음식이지만, 개인적으로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식당 특성상 내부 청결 관리가 로컬 식당에 비해 양호한 것도 장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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