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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감정과 정신과적 어려움 & EFT가 말하는 정서장애의 근원 (정신과적 문제와 정서) 우리의 정서와 감정은 당사자에게 신호로써 방향성을 제시하며, 사람의 생존에 기여한다. 하지만 자신의 정서, 감정으로 고통받는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정서적 고통과 정서적 어려움, 우울, 불안장애와 같은 기분장애는 분명히 다른 것이다. 정서적 고통은 나쁜 것이 아니고, 삶에서 자연스럽지만, 이것이 처리되지 않으면 기분 장애가 된다. 정신건강의 문제 혹은 정신과적 어려움과 정서, 감정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정서중심치료(EFT)가 정서장애의 근원으로 보는 것들을 살펴보자. 거의 모든 정신건강 문제는 정서, 감정 (정서조절 실패)의 어려움을 갖는다. 거의 모든 정신과적 문제는 정서 조절의 어려움을 포함한다. 미국 정신의학회가 제공하며, 임상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DSM(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2025. 6. 18.
도구적 정서. 보여주기 위한, 상대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허탈하게 하는 정서(feat. EFT 정서의 분류) 상담실에서 한 아이가 갑자기 눈물을 보이며, 속상함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끝나고 남은 느낌이 먼가 의아하고, 맞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보통 눈물이 가진 감정의 밀도도 없었고, 그냥 쉭-하고 지나가버렸다. 이어진 아이의 표정 변화나 참여하는 방식도 이상했다. 난 이 아이의 도구적 정서가 떠올랐다. 누군가 강렬한 감정을 쏟아냈는데, 혹은 자신이 그러한 감정을 쏟아냈는데 그 뒤에 마치 그냥 뭐가 지나간 것처럼 뭔가 으잉? 스럽거나 당시 보여준 눈물, 감정의 강렬함과 달리 너무 남는 게 없다면, 아마도 도구적 정서(부적응적인 도구적 정서)를 경험한 것이다. 인간의 정서, 감정의 문제를 보다 세분화하여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정서중심치료(Emotion-Focused Therapy; EFT)의 분류.. 2025. 6. 4.
파리, 야간에 유럽의 박물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날을 놓치지 말자. (feat. 21회 유럽 박물관의 밤) 아름다운 계절 5월에는 유럽 박물관의 밤 행사가 있다. 올해는 5월 17일 토요일이다. 본격적인 여름 축제는 아니지만, 바캉스의 계절로 점점 다가서는 느낌을 준다. 박물관에서의 밤은 꽤나 낭만적이다.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5월 17일 유럽에 머물고 있다면, 이날을 놓치지 말자! 21회 유럽 박물관의 밤 - 놓치지 말자! 파리, 유럽 박물관의 밤 즐기기 (시간, 준비할 것) 파리 박물관의 밤 뮤지엄 리스트와 프로그램 (동네, 구별로) 21회 유럽 박물관의 밤 - 놓치지 말자! 21번째 유럽 박물관이 곧 열린다. 매년 5월 18일에서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기에 날짜는 유동적으로, 올해는 5월 17일 토요일이다. 루브르, 오르세, 로댕,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등 알만한 박물관.. 2025. 5. 7.
진안 마이산. 탐방로로 마이산 둘러보기(남부와 북부), 벚꽃 & 서울과 전주에서 가는 법 독특한 지형으로 멀리서도 눈에 띄고, 기이한 느낌을 주는 마이산.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벚꽃을 보러 갔다. 마이산에 관한 사실들, 마이산 탐방로의 시작인 남부와 북부 선택과 관련 대중교통 시간에 관한 포스팅이다. 마이산. 가장 늦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 마이산의 탐방로. 남부와 북부 대중교통으로 마이산 오는 방법 (대중교통, 2025년 기준)마이산 남부, 북부의 버스 시간표마이산. 가장 늦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 마이산 이름의 뜻과 일대 마이산은 두 봉우리(암마이봉과 숫마이봉)가 말의 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마이산의 신비한 지형을 보면서 말의 귀를 떠올려본 적은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 말의 귀와 비슷하다. 왠지 친근하고, 귀여운 발상이다. 마이산 이름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 것은..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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