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2 아이 기질의 세 유형과 양육자와의 조화의 적합성. 서로 잘 맞지 않는 아이는 성숙으로 초대한다. JTCI와 같은 전문 기질 검사는 기질의 여러 하위 유형을 제시하지만,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그리고 꽤나 실용적인 아동의 기질 분류는 3가지로 간단하다. 순한/ 까다로운/ 반응이 느린 기질이다. 출생 후 외부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은 이 분류 중 하나에 속하되, 정도의 차이는 있다. 3가지 기질의 특성을 간단히 알아보고, 양육자와의 조화의 적합성이 기질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알아보자. 아이의 기질이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결국은 아이와 보다 좋은 애착과 관계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변화의 키는 아이가 아니라 양육자 자신이 가지고 있다. 아이는 완벽하거나 완벽한 반응을 하는 부모를 원하거나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그런 부모는 없다), 인격적으로 충분히 성숙된 부모를 요구하고 이를.. 2025. 2. 4. 파리 유명 셰프의 맛집 세 곳과 그의 레스토랑 Septime(미슐랭 원스타) 요리나 와인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던 파리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었다.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굉장히 진지하고, 요리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섬세한 사람이었다.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알고 지냈던 요리 전공자들 중 그 아이의 요리가 가장 독창적이고 맛있을 것 같다. 꼬르동 블루 학생이었던 그 아이가 강추했었던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Septime. 가보지 못하고 귀국했지만,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여전히 핫한 식당이고, 예약이 어렵다. 참고로 쎕팀은 라틴어로 7번째를 의미하는 Septimus에서 따왔다고 한다. 예약하기 힘들지만, 다음에 파리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고 싶은 곳이다. 격식차리고 엄청 전통있는 프렌치가 아닌, 모던하고 젊은 프렌치를 경험하기 좋은 곳.. 2025. 2. 3. 역사에 남을 불일치. 언어, 비언어, 행동 간의 불일치 (feat. 윤석열의 불일치) 시간을 거슬러 3년전 유난히 따뜻했던 3월의 그 날(따뜻해서 4월이나 5월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3월이다)로 돌아간다면, 나는 투표장으로 향했을 것이다. 딱히 뽑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잘 알아보기보다는 언론이 만들어낸 이미지로 대략 판단하고 쉽게 투표권을 포기했던 댓가를 몇 년째 치르고 있다. 정치 이야기는 조심스럽다. 사실 정치, 정치적 선호도나 판단은 이성의 영역보다도 감정의 영역이라고 한다. 정서가 촉발되는 감정의 영역이기에 생각보다 논리나 팩트로 설득이 어려운 것이 정치 영역이다. 그래서 정치 얘기를 하다가 분위기를 망치거나 싸우는 일이 쉽게 발생한다. 투표권을 포기한 나였지만, 윤석열이 당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 2025. 1. 27. 프랑스에서 한 번 쯤은 Crêpe(크레프)를 먹어보자. 프랑스적인 식사 메뉴 크레프, 또는 크렙. 갈레트와의 차이. 맛집. 가격. 음식 주문할 프랑스에서 프랑스적인 식사를 하고 싶다면, 한 번쯤은 크렙, 크레프를 먹어보자. 얇은 펜케이크인 크레페 혹은 크레이프 하면 떠오르는 그 음식인데, 차이가 조금 있다. 크레프는 달팽이 요리, 뵈프 부르기뇽, 오리 꽁피, 양파 수프 등과 더불어 매우 프랑스적인 식사 메뉴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크레프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꼭 먹어볼 가치가 있는 프랑스적인 메뉴 중 하나로 생각한다. 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프랑스적인 식사 메뉴 중 하나. 크레프와 크레프 전문 가게 Crêprie크레프? 갈레트? 크레프리에서 파는 크렙과 갈레트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크레프리가 많은 몽파르나스 거리(Rue du Montparnasse)파리 맛집 지도와 베르사유 근처 맛집크레페 가격과 주문시.. 2025. 1. 23. 이전 1 2 3 4 5 6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