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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in 아시아/중국2

샤먼 항공 서비스와 이용기. 우연히 들린 푸저우, 샤먼 (고마웠던 중간 지점. feat. 도널드 위니컷의 중간 영역) 급하게 비행기를 타려고보니 항공료가 너무 비쌌다. 그러던 중 좋은 가격의 항공사가 보였고, 이름은 샤먼항공(Xiamen Air)이었다. 뭔가 무속신앙이 떠오르는 낯설고, 묘한 이름의 파리발 인천도착 노선은 직항은 아니었지만, 항공료가 너무 괜찮았다. 잠깐 네이버로 후기를 검색해 보고, 중국 항공사라는 것, 서비스가 괜찮다는 것을 알고 선택했다. 실제로 이용해 보니 서비스는 만족스러웠고, 충분히 안심해도 되는 항공사였다. 이후, 샤먼은 방송에도 소개되면서 더 알려진 것 같다.샤먼항공, 오랜 시간 양질의 서비스로 평이 좋은 항공사 샤먼항공은 하문항공의 중국식 발음이다. 하문항공은 이전에도 종종 본 적이 있었다. 사실, 샤먼항공은 중국승객들로부터 서비스가 좋기로 오랜 기간 뽑혀온 양질의 항공사였다. 나무 위.. 2025. 3. 11.
에어비앤비 이상한 쎄함 (베이징 에어비앤비 주인장의 비상식과 문제해결) 가을에는 북경에 가고 싶다. 베이징의 가을은 중국 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힌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다른 중국의 도시를 많이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지만, 2012년 초가을의 베이징은 그리움이 있을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현지 예술단지에서 빠르게 변해가는 이 도시를 주제로 기획전을 했었는데, 사실 장밋빛보다는 걱정, 두려움이 더 다가왔었다. 나 역시 베이징의 오랜 골목길인 후퉁, 크고 멋지게 늘어진 버드나무 들에서 뭔가 동양의 고전미 같은 것이 느껴졌고, 높은 회색담장들과 건물들이 주는 운치가 좋아 오래 역사를 가진 이 도시가 너무 빠르지 않게, 잘 보존하면서 변화하길 바랬다. 이후로 베이징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을 줄지 잘 모르겠지만, 2012년 당시에는 없었던 극심한 미세먼지..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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