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조절 & 다루기. 분노의 순기능을 살리고, 강렬한 에너지로부터 정신줄 붙들기
분노, 화는 일차적으로 현재 잘못되고 있거나, 무언가 침해받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저절로 일어나는 정서적 신호다. 문제는 분노를 표현하고, 다루며 조절하는 방식이다. 특히, 분노는 다른 정서들보다도 강렬한 에너지를 갖기에, 표현과 조절이 자신과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먼저, 분노조절을 위해 확인할 것들과 분노 조절을 위한 방법이자 분노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화를 내기는 쉽지만합당한 사람에게 적당한 정도로, 알맞은 시기에 올바른 목적을 위해 바람직한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좀처럼 쉽지 않다. - 아리스토텔레스 - 먼저 분노 조절을 위해 확인할 것들 분노를 잘 다루기. 분노 조절을 위한 방법들 먼저 분노 조절을 위해 확인할 것들 -자신의 슬픔, ..
2025. 2. 20.
분노는 뇌와 신체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편도체의 작동 방식과 문제, 심혈관 질환
마음, 심리 과정이 중요한 감정과 달리, 정서는 사실 신체적이다. 언어와 달리, 몸은 거짓을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신체 변화를 확인하는 거짓말 탐지기는 꽤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분노가 일어날 때, '뚜껑 열린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와 같은 신체적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분노가 일어날 때, 뇌의 어느 부분이 반응하고, 몸에 일어나는 변화와 후유증을 알아보분노와 편도체이성을 잃게 하는 강력한 감정, 위험 감지, 생존 본능을 자극한다 분노와 가장 밀접한 뇌 부위는 편도체(amygdala)다. 편도체는 해마와 함께 뇌의 변연계에 속하는데 대표적인 구조물이다. * 변연계는 뇌의 가장 바깥 층이자 영장류의 뇌로 불리며 오랜 기간에 걸쳐 발달하고, 고차적인 사고와 인지, 계획과 자기 조절을 담당..
202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