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센 강의 바로 왼쪽인 좌안(5구, 6구, 7구)은 구 마다 약간 차이가 있지만, 문화와 예술, 지성의 동네이고 그러한 분위기가 있다. 소르본, 생 미셸 광장이 있는 5구에서 생제르맹 데프레까지 이어지는 이 일대는 그런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고, 생제르맹 데프레 쪽에는 고급스러운 상점이나 고급 브랜드도 많다. 이 지역의 분위기와도 어울리는 예술 전문 서점 TASCHEN도 있으니, 미술, 건축, 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으면 구경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많은 시각 자료로 여유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글 순서]
- TASCHEN 소개
- TASCHEN 위치와 일대
파리 예술 전문 서점 TASCHEN
미술, 건출, 예술가는 물론 음식, 수공예, 도시 등 문화, 예술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취급하는 Taschen은 서점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출판사의 이름이다. Taschen은 고급스러운 아트북을 만드는 독일 출판사로 쾰른에서 시작했고, 유럽의 대도시에 자신들의 책을 취급하는 같은 이름의 서점을 운영한다. 유럽 밖에는 미국의 몇몇 도시와 홍콩에 서점이 있다. 파리에도 1곳 있는데, 이 서점과도 잘 어울리는 장소인 센 강의 좌안, 6구에 위치한다. 흥미로운 도록이 풍부하고, 잘 만든 아트북이 다양한 곳이니,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Taschen의 서점은 도시마다 각기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특색 있는데, 파리의 서점은 유명한 산업디자이너 필립 스탁이 실내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부분 조명이 많고, 약간 어둑어둑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집중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
TASCHEN 위치와 일대
파리 TASCHEN의 주소는 2 rue de Buci. 75006이다. 근처에 Metro역 Odeon이 있고, 생제르맹 데프레 일대, 5구의 라탱 지구와 가깝다. 파리는 크지 않고, 촘촘한 도시이기에 생제르맹 데프레나 5구 일대에 있다면 걸어서 가기에 좋다. 그리고 서점이 위치한 주변으로 좋은 상권이 형성돼 있어, 분위기도 괜찮고 쇼핑하고, 음식을 사 먹기에도 좋은 곳들이 많다. 파리 여행 중이고, 서점 구경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려볼 만한 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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