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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in 유럽/프랑스

프랑스 쇼핑. 꿀과 꿀 전문 상점. 여행 선물로 프랑스 꿀은 어떤가요? ( feat. Famille Mary, La Maison du Miel, Miel Factory)

by mini's peach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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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는 꽤나 축복받은 땅이라서 땅에서 얻을 수 있는 농산물이나 자연물이 다양하고, 질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풍요로운 국토는 프랑스인들의 감사와 자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꿀도 품질이 좋은 편이고, 종류가 많게는 40가지 이상으로 다양한 종류에서 풍요로운 느낌마저 든다..!  그리고 꿀전문 상점을 이용하더라도 대부분 350g이나 500g을 10유로 내외로 구입할 수 있어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추운 겨울 게다가 비상계엄... 우울할 때 프랑스 남부를 느끼고 싶어서 직구로 라벤더 꿀을 구입해 보았는데, 특색 있게 향긋하면서도 맛이 좋다.

 

파리 9구 마들렌 성당 인근의 100년이 넘은 꿀상점 La Maison du Miel. 출처: La Maison du Miel

 

우울하면서도 낙천적이고, 또 풍요로운 프랑스는 꿀과 꽤나 어울린다. 프랑스에 가면, 꿀 전문 상점에 들려 다양한 꿀들을 확인하고, 시식도 해보고, 쇼핑 목록으로 구입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꿀 외에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비폴렌 등을 가공한 식품, 화장품 등도 있다. 전문 양봉인들이 생산하는 꿀로, 잘 관리하고 생산된 꿀이다. 마레나 생제르맹 데프레 등 관광지 인근에 있으니 프랑스에 가면 꿀 매장을 방문해 보자. 

- 일상에서 흔히 즐기는 꿀 

- 프랑스의 대표꿀 &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꿀 종류 

- 마트에서 파는 유명한 꿀 브랜드, Lune de Miel  

- 프랑스의 유명 꿀 브랜드와 상점, 프랑스 여행자의 꿀 쇼핑  

일상에서 흔히 즐기는 꿀 

빵을 즐겨 먹는 만큼, 빵과 곁들이는 스프레드는 식문화에서 중요한데, 누텔라, 버터, 잼만큼 꿀도 흔히 식사용 빵과 함께 즐겨 먹는다. 유럽 안에서 누뗄라가 압도적으로 1위, 2위가 본 마망의 잼들, 그리고 4위에 꿀상품(Lune de miel) 이 있을 만큼 꿀을 빵과 자주 곁들이고, 좋아한다. 

프랑스의 대표꿀 &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꿀 종류 

뉴질랜드의 마누카 꿀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5대 꿀에 프랑스의 꿀이 두 개가 들어간다. 그것은 아카시아 꿀 라벤더 꿀이다. 그 밖에도 로즈메리, 백리향, 보리수, 오렌지 꿀 등 다양한 꿀이 많아, 취향과 효능대로 고르면 좋을 것 같다. 보통 아카시아 꿀이나 특별한 향미와 제형을 가진 라벤더 꿀을 추천하지만,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특색 있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꿀을 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은 프랑스인들이 즐겨 먹는 꿀인데, 우리와 겹치는 꿀도 많다. 

아카시아 꿀 (Miel d'Acacia)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높이 평가받는 대표적인 꿀이다. 은은하고 달콤한 맛이 좋고,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꿀이다. 결정화 현상이 없어 요리에도 사용하기 좋다. 거의 반투명한 황금빛 노란색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꽃, 잡화꿀(Miel de Fleurs)
 여러 다양한 꽃의 독특한 향과 맛이 섬세하고 균형 잡혀있다. 여러 종류의 꿀이 혼합되어 있어 각 꿀의 효능이 담겨있는 장점도 있다. 밝은 노란색부터 어두운 갈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띤다. 

산 꿀( Miel de Montagne)
 산에서 채집한 산 꿀은 여러 꽃들의 달콤함과 꽃향기, 나무향이 동시에 난다. 원산지에 따라 다양한 특징이 있고, 수확시기의 꽃과 식물에 따라 달라져 산 꿀은 똑같은 것이 없다고 한다. 산과 초원에서 자라는 꽃에 따라 황금색, 노란색에서 호박색, 갈색까지 다양하다. 종종 특유의 냄새가 있으며, 질감은 액체이거나 크림 같기도 하다. 
해바라기 꿀(Miel de Tournesol)
 해바라기 꿀은 향긋하며, 맛은 매우 순하다.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꿀로, 보통 노란색이거나 주황색 빛을 띠는 노란색, 때로는 황금색이기도 하다. 빠른 결정화를 보이기도 하는데, 액체 상태로 만들려면 중탕으로 데우면 된다고 한다. 

라벤더 꿀(Miel de Lavande) 
 라벤더 꿀은 라벤더, 아스픽, 라반딘을 채집하여 얻는다. 라벤더 꿀의 상징적인 원산지는 프로방스이며,  가볍고 균일하며 노란빛의 크림색을 띠는 꿀이다.  결정화될 때도 같은 색이다. 크림 같고, 은은한 듯 상당히 강한 맛과 향기로운 향으로 사랑받는 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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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파는 유명한 꿀 브랜드, Lune de Miel  

마트에서 판매하는 유명한 꿀 브랜드로 100% 천연 꿀이고, 대부분 4~8유로로 가격도 좋다.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는 브랜드이다. 아카시아 꿀, 잡화꿀, 보리수 꿀 등 종류가 다양하고, 액상타입, 크립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유명 꿀 브랜드와 상점, 프랑스 여행자의 꿀 쇼핑  

Famille Mary  (빠미으 마히)

Famille Mary 매장 외관과 내부. 출처: Pokka, Famille Mary

프랑스인들이 신뢰하고 선호하는 브랜드로, 매장 수도 많은 편이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사실 가격은 아래 다른 브랜드와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파리 시내에 7개의 매장이 있다.  매장 위치와 구글 지도 링크 

 여행하면서 접근하기 좋은 매장은 마레의 보주 광장 인근 매장이나, 생제르맹 데프레와 라탱 지구의 10호선 오데옹역에서 가까운 매장인 것 같다. 혹은 몽파르나스 역, 15구에도 매장이 있어 숙소에서 가까운 매장을 구글 지도에서 확인해 보면 좋겠다. 방문하고 싶은 매장의 오픈 및 폐점 시간과 휴점일을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La Maison du Miel (라 메종 뒤 미엘)

La Maison du Miel 의 외부와 내부. 출처: Tripadvisor

1898년에 문을 연 가장 오래된 꿀 상점이다. 창립자가 처음 선보였던 꿀들을 여전히 선보인다. 마들렌성당과 마들렌 역에서 가깝다. 주변에는 고급 상점들과 호텔도 종종 눈에 띈다. 

24 Rue Vignon, 75009 Paris, France.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 보자. 7시에는 문을 닫고, 금요일만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일요일은 열지 않는다. 

Miel Factory (미엘 팩토리) 

마레의 보주 광장 근처에 매장이 있다. 대중적인 꿀 상점인 Famille Mary도 보주 광장 근처에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은 두 매장을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요일마다 오픈 시간에 차이가 있어서, 구글에서 오픈 시간을 확인하면 좋겠다.

28 Rue de Sévigné, 75004 Paris  구글 지도

마레에 위치한 꿀 전문 상점 Miel Factory 출처: Miel Factory, Sortir a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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