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음식1 파리 유명 셰프의 맛집 세 곳과 그의 레스토랑 Septime(미슐랭 원스타) 요리나 와인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던 파리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아이가 있었다. 편안하게 해 주면서도 굉장히 진지하고, 요리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섬세한 사람이었다.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알고 지냈던 요리 전공자들 중 그 아이의 요리가 가장 독창적이고 맛있을 것 같다. 꼬르동 블루 학생이었던 그 아이가 강추했었던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Septime. 가보지 못하고 귀국했지만,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여전히 핫한 식당이고, 예약이 어렵다. 참고로 쎕팀은 라틴어로 7번째를 의미하는 Septimus에서 따왔다고 한다. 예약하기 힘들지만, 다음에 파리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고 싶은 곳이다. 격식차리고 엄청 전통있는 프렌치가 아닌, 모던하고 젊은 프렌치를 경험하기 좋은 곳.. 2025.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