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환불1 에어비앤비 이상한 쎄함 (베이징 에어비앤비 주인장의 비상식과 문제해결) 가을에는 북경에 가고 싶다. 베이징의 가을은 중국 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힌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다른 중국의 도시를 많이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 없지만, 2012년 초가을의 베이징은 그리움이 있을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현지 예술단지에서 빠르게 변해가는 이 도시를 주제로 기획전을 했었는데, 사실 장밋빛보다는 걱정, 두려움이 더 다가왔었다. 나 역시 베이징의 오랜 골목길인 후퉁, 크고 멋지게 늘어진 버드나무 들에서 뭔가 동양의 고전미 같은 것이 느껴졌고, 높은 회색담장들과 건물들이 주는 운치가 좋아 오래 역사를 가진 이 도시가 너무 빠르지 않게, 잘 보존하면서 변화하길 바랬다. 이후로 베이징에 가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을 줄지 잘 모르겠지만, 2012년 당시에는 없었던 극심한 미세먼지.. 2025. 3. 4. 이전 1 다음 반응형